
이번 선정은 남양주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에 따라 법적 규제대상이 아닌 업종과 품목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1회용품 감축을 유도하고, 저감 대상 품목을 확대해 친환경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최종 선정된 업소는 △풀문(금곡동) △삼인커피로스터스(다산동) △뜨란(시청 내) △베이커리씨어터(화도읍) △베이커리씨어터 이석영광장점(금곡동) △베이커리씨어터 정약용도서관점(다산동)으로, 현장 점검과 실천 평가를 통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선정된 업소는 △개인컵 지참 시 할인 제공 △종이컵 사용 자제 △다회용컵 세척 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실천으로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에 기여했으며, 총 1회용품 감축량은 2,803개에 달한다. 이를 통해 약 70.075kg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저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뜨란’은 고객이 가져온 컵을 위생적으로 세척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개인컵 세척 서비스’를 운영해 시민 참여형 환경 실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시는 실천 결과가 우수한 업소에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지구사랑가게’로 선정된 모든 업소에는 인증마크를 지급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센티브 확대 검토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1회용품 감축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2026년에도‘지구사랑가게’신규 참여 업소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이번 ‘지구사랑가게’ 선정은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소비문화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회용품 사용이 일상 속 자연스러운 실천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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