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축하금 지원 등 특색있는 시정…‘주민자치회’ 주목
| ▲정하영 김포시장. (사진=김포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은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시민행복 플러스 행정’을 펼쳐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선 7기 출범 당시 “시민들이 정주 의식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행정의 최우선 가치를 시민행복에 두겠다”고 다짐했었다.
정 시장은 이를 위해 시민행복과 김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특색 있는 주요 시책들을 제시했다.
우선 “임신축하금을 첫 지원하고 연장보육 전담교사를 배치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올해부터 180일 이상 김포시에 주소가 등록 돼 있는 여성이 임신할 경우 50만 원씩 임신축하금이 김포페이로 지원한다”며 “거주기간이 180일 미만인 경우도 신생아 출생일로부터 180일이 경과한 날까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임산부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셋째아 이상 100만 원인 출산축하금을 둘째아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협의를 마치고 추진 중”이라며 “보육과정이 기본보육과 연장보육으로 구분, 연장보육 전담교사를 배치하는 등 보육지원체계가 개편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출결시스템 도입으로 등‧하원 안심알리미 서비스도 시작과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을 책임지는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도 지난해 통진읍 매수리마을 10단지와 장기동 수정마을 2단지에 이어 올해 양촌읍, 구래동에 3곳이 더 개소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중‧고교 신입생 교복 및 청소년 교통비용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지난해 중학교 신입생 지원에서 대상을 확대해 고등학교 신입생도 1인당 30만 원 이내의 교복을 현물 지원과 입학일 현재까지 김포시에 주민 등록이 돼 있는 대안교육기관 중·고등과정 1학년 학생과 다른 시·도 중학교 진학 신입생도 지원된다”며 “실제 이용한 교통비를 확인한 뒤 일정액을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도 시작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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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시에 임신축하금 첫 지원 및 연장보육 전담교사가 배치된다. (사진=김포시 제공) |
이어 “만 13세~만 18세는 연 8만 원, 만 19세~만 23세는 연 12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과 혁신교육지구 지원사업은 52억 원으로 예산을 늘려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로당 입식 의자 지원 및 보행기 지원대상을 확대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노인의 관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경로당 입식 테이블과 의자 지원사업도 시작되고 연차별로 3년에 걸쳐 지원하며 올해 100곳의 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라며 “장기요양등급 미판정 등급 외 노인 중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인당 20만 원의 보행기구입 비용도 첫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화장장려금도 기존 최대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지급금액과 대상자를 대폭 확대하고 한국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에 대한 참전 명예수당도 1인당 24만 원으로 9만원이 인상하며,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장애 정도가 심한 차상위 계층에만 적용되던 수도요금 감면이 다자녀가정 및 한부모가족으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준공영 광역버스‧한강이음버스 개통 및 택시를 증차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대중교통은 시민편의 밀착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서울 출퇴근 시 매수리마을~당산역 G6003 준공영제 광역버스 노선이 개통하고 G6001번은 호수마을~당산역으로 노선을 전환해 운행과 정류소에 여러 대의 버스가 정차해도 쉽게 차량 번호를 알수 있도록 사이드미러 번호판이 부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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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페이 454억원 발행하며 중기 기술경쟁력 확충할 계획이다. (사진=김포시 제공) |
이어 “하차벨을 누르거나 정류장 안내 때 버스기사에게 감사 멘트가 나가는 해피버스 캠페인도 시작과 올해부터 도시형 교통모델 저상버스인 한강이음버스가 운영되면서 교통약자의 테마공원 및 복지시설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택시도 기존 면허 대수의 10% 내외로 증차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김포페이 454억원 발행 및 중기 기술경쟁력 확충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화페 김포페이가 올해 발행액을 454억 원까지 늘리고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 대표로 경영하는 청년기업에 자금 대출 이자를 최대 2.5%까지 지원하고 기업지원 사업에 가점을 주는 청년기업 육성 정책이 본격 시작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50억 원을 확보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가 착공을 준비하고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과 중소기업 기술지원 예산은 지난해 8억 원에서 올해 34억 원으로 4배 이상 대폭 늘려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며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부래도 관광자원 개발이 본격화 되고 애기봉평화생태공원도 공사를 마치고 개관과 공기업인 김포도시공사와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 김포도시관리공사로 재통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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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자치회 전면 실시와 호수공원에 장미원을 조성한다. (사진=김포시 제공) |
또한, “복지센터‧도서관‧체육 등 기반시설 잇따라 착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복지, 문화 등 기반시설이 공사를 시작하고 공동주택의 안전 관리도 강화되고 올해 마산동행정복지센터와 마산도서관, 양곡복합형 생활체육시설이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준공될 예정이며, 통진읍행정복합청사도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면서 “대곶문화복지센터와 운양도서관, 운양 반다비 체육센터, 북변6구역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 시의회 청사도 2021년 착공을 앞두고 준비를 마치고 15년 이상 경과된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35개 단지의 시설물 안전실태를 조사하며, 구성원 분쟁을 조정하는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도 운영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주민이 주인되는 주민자치회를 전면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행정·환경·체육분야의 변화도 두드러지며 주민들이 스스로 자치계획을 세우고 주민총회를 통해 지역의 생활의제를 발굴, 해결하는 주민자치회가 14개 읍·면·동에서 전면 실시된다”고 밝혔다.
특히 “김포한강신도시 수체계시설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한 팔당 원수 관로가 매설되며, 금빛수로에 수상레저시설이 운영과 구래동 호수공원에 장미원과 피크닉공원이 조성된다”며 “아라뱃길 김포아라마리나 수변문화광장에 경관형 쉼터도 들어서고 중흥S클래스상가지역과 장기동먹자골목의 음식물류 폐기물 문전수거 사업이 시범 실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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