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최옥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의원(경남 양산을·환경노동위원회)이 전국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한 '제5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지난 1일 오후 국회 본관3층 귀빈식당에서 선플상 시상식을 열고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실천한 국회의원을 선발했다.
선플대상에는 서형수,김선동,정양석,장병완,노회찬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237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SNS기자단’ 학생들이 지난 2개월 동안 국회회의록 시스템을 직접 분석해 정당별 최고 점수를 받은 의원을 선정한 결과다.
서형수 의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 2016년 발표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의 17.2%,성인의 17.9%가 최근 1년 내 사이버 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유명인뿐 아니라 일반 청소년들까지 악성 루머, 성희롱, 인신공격 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한 정신적 상처와 고통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우리나라 사회갈등지수가 OECD국가 중 2위이며 사회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250조원으로 추정된다”며 “사회적 갈등지수를 선진국인 G7수준으로 낮추면 실질 국내총생산을 0.3%포인트 상승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우리 청소년들이 직접 국회 회의록을 분석하고 준 상이기에 그 어떤 상보다도 뜻 깊고 의미가 크다”며 “사람의 말과 글은 행동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앞으로도 좋은 말과 올바른 글을 사용해 선플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