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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굴렁쇠놀이패 단원들이 지난 24일 열린 제18회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에서 고등부 종합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여수시청> |
[세계로컬신문 이종학 기자] 전남 여수 굴렁쇠놀이패가 하루 간격으로 열린 두 경연대회에 참가해 전국대회 통산 12·13번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7일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굴렁쇠놀이패는 지난 23일과 24일 각각 열린 제25회 정읍전국청소년경연대회와 제18회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굴렁쇠놀이패는 23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린 경연대회에서는 풍물부문 종합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초중등부 개인대상·최우수상, 고등부 개인 최우수상, 지도자상을 휩쓸었다.
이어 2017 부평풍물대축제 기간에 열린 24일 대회에서는 고등부 종합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수한려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 전통 연희단인 굴렁쇠놀이패는 2009년 12월 창단 이후 활발하게 활동하며 전국대회 대상을 포함해 장관상 등 총 67회의 국악경연대회 수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전통 풍물놀이 육성을 위해 매년 1000만원의 운영비를 굴렁쇠놀이패에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두 대회 연속 종합우승으로 여수 전통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여준 굴렁쇠놀이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놀이패가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