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랑훈련은 격년으로 시행되는 대표적인 통합방위훈련으로, 대덕구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상황을 가정해 실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 기간 구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해 대전시·대덕구 화상회의와 실제훈련을 병행하고, 안보의식 제고와 지역사회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첫날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임시회를 열고 지역 안보상황을 점검하며, 통합방위사태 시 임무와 대응 절차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 전시 및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훈련 기간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상황판단회의, 가용 장비·물자 점검 등을 통해 신속한 판단과 공동 대응 능력 숙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화랑훈련을 통해 기관 간 임무 분담을 명확히 하고 중복·공백 없는 대응 체계를 확립하겠다”며 “관계 기관과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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