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공원 민간조성사업, 대전시 도시공원위원회 3차 ‘조건부 가결’

오영균 / 2018-03-22 18:10:24
▲김추자 환경녹지 국장은 22일 개최된 ‘매봉근린공원 조성계획(안) 대전시 도시공원위원회 3차 심의 ‘조건부 가결’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시 유성구 매봉공원 민간조성사업이 3차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 됐다.


김추자 환경녹지 국장은 22일 개최된 ‘매봉근린공원 조성계획 변경(결정) 및 경관심의(안)’에 대한 대전시 도시공원위원회 3차 심의 결과에 대해 ‘조건부 가결’됐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2월 2일 2차 ‘도시공원위원회’에서 재심의 결정 후 조건부로 제시된 내용을 세부적으로 반영한 대책을 중심으로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 국장은 “환경·교통·문화재 영향성 검토 등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공원조성계획(변경)이 결정되면 협약체결, 사업자지정,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치는 민간공원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 매봉그린공원 종합계획도 3차 심의안 조감도.


덧붙여 “연구단지 입주기관, 과학기술정통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및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발전적인 의견에 대하여는 각종 행정절차 추진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회는 ▲비공원시설 구역계 유지 ▲비공원시설 내 단지계획 검토를 통한 하단부 옹벽 완화 및 경관 개선 ▲생태복원계획 및 시설물 배치(조정)계획 등 공원조성의 전문적인 부분에 대한 소위원회를 구성 심의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민간사업추진예정자인 매봉파크피에프브이는 비공원시설부지를 2차 심의안 7만9235㎡에서 6만4864㎡로 축소하고 대신 공원시설면적으로 27만5671㎡에서 29만42㎡로 확대했다.


시는 앞으로 조건부로 가결된 의결내용을 바탕으로 비공원시설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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