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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김치나눔 한마당에서 50여명의 와부읍·조안면복지넷, 새마을부녀회, 아파트 생활개선회, 남부희망케어센터 주민들이 한부모가정 및 장애인 등 김치를 전해주기 위해 김치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기형)는 4일 센터에서 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200세대에 김치를 전달하는 '여름김치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와부읍복지넷(위원장 김철환), 조안면복지넷(위원장 강선희)과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옥), 아파트 생활개선회(회장 차효순), 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에서 50여명 참여했다.
올해로 4년째인 김치나눔 한마당은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철 김장김치가 소진되고 입맛도 떨어지는 여름에 어르신들이 여름김치로 힘을 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어려운 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김치를 만들어 먹지 못하는 200세대에 시래기무침, 꽈리고추볶음 등의 밑반찬까지 만들었고 가정에 방문해 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와부읍 수레로에 거주하는 A 어르신(75세)은 "그동안 김장김치가 군내가 나서 먹기가 불편했는데 이렇게 상큼한 김치를 보니 힘이 난다며 생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기형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이웃을 위해 땀을 흘리는 아름다운 정성을 보여주시고 와부읍, 조안면 복지넷과 새마을 부녀회, 아파트 생활개선회, 남부희망케어센터가 있기에 우리 지역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이다"라며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