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詩] 바람과 시詩

홍윤표 / 2022-03-09 18:15:48
시인 정기원

바람과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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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정 기 원

등잔불 처럼 어두움을 밝혀주는

깊숙이 자리한 마음의 우산

노년에 잡힐 듯

희미한 기억의 씁쓸함은

가끔씩 들르는 고향의 향기

바람 소리에 잠에서 깨어

마음을 바로 세운다.

신 새벽 찬바람을

내 안에 시詩로 담아낼

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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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기원
 □ 약력

‘01 <문학공간> 신인상 등단,「매월당문학상」 

'10「문예사랑」신춘문예 당선, 시집: 『벽에 걸린 세월』'20『아버지의 쟁기』‘20충남문화재단 수혜〉외 다수

(사)한국문인협회. 충남시인협회, 충남문인협회 감사,  당진시인협회 기획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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