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재난 대응훈련 한시도 소흘히 안돼"

오영균 / 2017-11-01 18:19:52
대전시 지진 대응 유관기관 합동 훈련 실시
중리주공아파트 일원, 시민과 함께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대전시가 지진상황을 가정한 복합재난 대응에 맞는 실제 훈련에 나섰다.

▲권선택 대전시장(가운데)이 2017 안전한국훈련 진행상황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전시청>

시는 2017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법동 중리 주공아파트에서 시민과  함께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수범 대덕구청장의 총괄 지휘아래소방서, 군부대, 경찰특공대, 가스안전공사, 충남대병원, 자율방재단, 재난구조협회 등 29개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해 시민들을 불안케 했던 경주 지진을 거울삼아 대덕구 중리주공아파트 지역에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아파트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가스관이 연쇄적으로 파열되어 대형화재가 발생되는 돌발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졌다.

▲대전소방관들이 대덕구 중리주공아파트 지역에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을 가정해 훈련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대전시청>


훈련 현장엔 폴리스라인이 설치되고 대형 화재 진화 작업과 붕괴된 건물에 고립된 인명 구조 작업, 환자 이송 및 긴급 생활안정지원 작업, 건물 복구자원 동원 등이 진행 됐다.


권선택 시장은 “재난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니 한시도 소홀히 하면 안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관리 유관기관간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재난발생 시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범국가적 총력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13번째이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영균

오영균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