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2023 목포 문화재 야행’ 마무리

김명진 / 2023-11-07 00:31:46
11월 4일부터 5일,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서 진행
목포풍류단, 그날의 함성, 오리엔탈프로덕순 등 프로그램 추가
▲목포 문화재 야행 (사진제공=목포시)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2023 목포 문화재 야행’이 마무리됐다.

 

7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10월에 진행된 1차 야행에 이어 이달 4일부터 5일까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2차 야행이 진행됐다.

 

목포 근대역사관, 대중음악의 전당, 유달초등학교 강당, 목포진, 목포 모자아트 갤러리 등의 근대건축물에 조명이 밝혀지고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목포 문화재 야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진행된 11월 야행은 지난 1차 야행에서 관심을 모았던 근대역사투어, 월야유랑단, 인형극 북촌사람들 등의 프로그램이 다시한번 진행됐으며 오리엔탈프로덕순, 목포풍류단, 그날의 함성, 샌드아트 체험 등 새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됐다.

 

지난 행사에서 ‘메타버스로 만나는 목포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어 이를 이번에 새로 선보인 로봇 조정 체험 프로그램 ‘전남디지털 배움터 애듀버스’와 함께 배치해 어린이들이 최첨단 디지털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시민과 전국장애인체전을 맞아 우리시를 찾아주신 선수단 및 관광객들이 목포의 유·무형 문화재를 향유하고 아름다운 목포의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재에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목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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