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다목적행정지도선 건조계획 가속도

이남규 / 2020-03-02 18:26:23
장비선정위원회에 전문가·현직 선장 등 참여로 탄력
▲ 다목적행정지도선 장바선정위원회 회의가 지난달 28일 열리고 있다. (사진= 영광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영광군은 어업질서 확립과 해난사고 예방 등 다양한 해양수산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목적 행정지도선 건조를 위한 장비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월 28일 영광군청에서 개최된 장비선정위원회 회의는 주요장비인 주기관·추진기·발전기를 공정성·기술력·경제성·유지관리 기준에 적합한 장비를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인철 목포해양대 교수, 윤병철 서해어업관리단 계장, 김수민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계장, 김완용 무안군 행정지도선 선장 등 4명의 외부전문가와 영광군 해양수산과장과 팀장, 박현주 현 행정지도선 선장과 조기성 기관장 등 모두 8명이 참여했다.

 

▲ 20021년 상반기 진수 예정인 다목적행정지도선 조감도. (사진= 영광군 제공)


위원회 구성을 보면 인근 무안군과 현 영광군의 행정지도선을 운용하고 있는 현직 선장과 기관장들을 위원회에 참여시킴으로써 실질적이고 현장적인 의견을 제시하게 했다.

 

이날 장비선정위원회에서는 주기관·추진기 등 주요 분야별로 3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 24년을 사용해 노후된 다목적 행정지도선을 신규 건조 하기 위해 45억원(특교세 15억원 포함)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선박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다목적 행정지도선 건조로 도서지역 주민에 대한 대민지원 및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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