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국토부 장관에게 트램 등 지원 요청

오영균 / 2017-07-13 18:26:03

▲권선택 대전시장(왼쪽)이 13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김현미 장관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청>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13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현안 해결 및 국비확보 협조를 건의했다.


권 시장은 안산산단 투자선도지구선정, 트램과 충청권광역철도 건설, 대전 원도심 도시재생 우선 추진, 유성복합환승센터 구축, 국립철도박물관 대전 유치 등 지역현안에 대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국비 확보 협조를 건의했다.


권 시장은 대통령공약 사항인 트램이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신속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고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국방관련 첨단신산업육성을 위해 안산첨단국방산단을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현재 진입도로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 중인 유성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관련 국비예산의 정부안 반영을 요청하고, 충청권광역철도 건설도 일정에 맞게 추진되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관심이 높은 신정부 도시재생 사업의 대전지역 원도심 최우선 확대 시행과 코레일·철도시설공단 등이 위치하고 있어 철도행정·문화 중심지이고 철도개통과 함께 성장해온 철도대표 도시인 대전에 철도박물관이 유치되도록 지원해 줄 것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신산업분야 산단 조성과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진행 중인 트램 건설과 충청권 광역철도, 유성복합환승센터 등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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