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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 트위지.(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e-모빌리티 중심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전남 영광군이 전기자동차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29일 영광군에 따르면 ‘2019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으로 초소형 전기차에 대해 국비 420만원과 군비 700만원 등 총 1,1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는 전남 22개 시군을 비롯한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1,300만원대 르노 트위지(LIFE모델)를 구매 할 경우 200만원대에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초소형 전기차는 탑승정원 1~2명에 오토바이와 경차의 중간정도 크기로 한 번 충전에 60여 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다. 충전 또한 별도의 충전기 설치 없이 일반 가정용 220V 콘센트만으로 간단히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작은 차체 덕분에 주차가 용이하고 기동성과 유지비용 또한 저렴해 실용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초소형 전기차는 단거리 출퇴근자 및 배달음식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 최근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2019년 고속전기차 66대, 초소형 전기차 19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영광군은 ‘제2회 영광e-모빌리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e-모빌리티 규제자유 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등 e-모빌리티 특화 도시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