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이날 문화제조창 소회의실에서 이상희 시 경제투자국장이 왕도 회장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왕도 회장은 이 국장에게 2026년 위해시 한중혁신대회에 청주시 기업의 참여를 제안했다.
한중혁신대회는 산둥성 인민정부, 위해시 인민정부, 위해시 과학기술국이 주최하고 위해시 과학기술서비스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양국 진출기업 공동지원, 사후관리, B2B 매칭, 창업 인큐베이팅, 공공연구 지원 등 한중 우수기업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어 이 국장과 왕 회장은 함께 두 지역 간 기술·제품 교류 확대, 미래산업 분야 공동 연구·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경제·산업 관련 교류 채널 마련 등 긴밀한 협력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상희 국장은 “이번 위해시 과학기술서비스협회 대표단 방문은 두 도시가 가진 기술·산업 역량을 연결해 실질적인 기업 협력의 발판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주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다양한 국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단은 오는 25일 청주오스코에서 개최되는 AI 페스타 현장을 찾아 AI·디지털 최신 동향 및 발전 방향, AI 기반 산업 정책, 지역 기업의 기술 역량을 직접 살펴보고 청주시와 협력 가능한 분야를 확인할 예정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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