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에 용선이 뜬다…‘드래곤보트 페스티벌’ 개최

오영균 / 2017-08-25 18:38:56

▲‘드래곤보트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대전시청>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 갑천에 용선(龍船)이 뜬다. 12명이 용선을 타고 북소리에 맞춰 수상스피드를 겨루는 드래곤보트 경주대회가 내달 열려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전시는 오는 9월 16일과 17일 이틀간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에서 ‘2017 드래곤보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카누협회가 주관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우선 드래곤보트 경주대회가 축제의 백미다. 드래곤보트 경주대회에는 학생부 30개팀, 대학부 15개팀, 일반부 35개팀, 마스터즈 20개팀으로 총 100개팀 1400여명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참가선수들은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경기를 펼치며 각 부문별 1~3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가족과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는 ‘가족대항 카약레이스’, 답답한 도심에서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인기 뮤지션들의 ‘감성 페스티벌’공연, 프리마켓(자유시장) 등 행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드래곤보트페스티벌이 올 해로 6회를 맞이한다. 이제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하여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이 찾아주고 있다”며“모든 참가팀들이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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