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컨퍼런스는 ‘현장에서 찾은 답, 함께 여는 유아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관내 공·사립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원이 참여해 총 다섯 개의 세션으로 운영됐다.
각 세션에서는 ▲소규모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사 학습공동체 활성화, ▲저경력교사 지원 방안, ▲디지털 시범유치원 운영 사례, ▲수업 나눔 문화 정착, ▲유·초 이음학기 운영 사례 등 다양한 실천 경험이 공유되며, 현장 중심의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유·초 연계 교육 강화를 위한 이음학기 운영 사례 발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 체제 구축의 실질적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향후 동두천양주 지역 내 유아교육의 연속성과 통합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컨퍼런스를 단순한 사례 발표를 넘어서, 현장 중심의 담론 형성, 교원의 협력적 성장 기반 조성, 정책 실행력 제고의 세 가지 중점 추진 목표를 두고 운영했다.
또한 발표된 내용 중 우수 사례와 시사점을 차년도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하여, 현장 친화적이고 실효성 있는 유아교육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유아교육의 변화를 현장에서 먼저 이해하고, 이를 실제 교육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사례를 나누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교원 간 전문적 소통을 통해 지역 유아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