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화순백신산업특구의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오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등 주요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화순 바이오캠퍼스 공동구축 기획 및 실행 ▲바이오 분야 학과 및 연구기관 설립·운영 ▲지·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공동 행·재정적 지원 등이다.
화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화순을 ‘K-바이오’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협약은 화순의 미래 먹거리인 백신·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길러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조선대학교와 함께 화순 바이오캠퍼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은 “화순군의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와 조선대의 교육 역량이 결합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실질적인 캠퍼스 구축과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화순군과 조선대학교는 이번 협약 체결 이후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캠퍼스 운영 방안과 로드맵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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