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활동은 국지성 폭우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호평동 자율방재단이 주도하고 지역 주민 및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호평동 자율방재단원, 지역단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모았다. 이들은 저지대 주택가와 상습 침수구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000여 개의 모래주머니를 우선 배치하고, 나머지 예비 물량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비축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복선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생활자치과장은 “이번 모래주머니 사전 배치 활동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재난 없는 안전한 호평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평동 자율방재단은 평소에도 재난 취약지역 순찰, 제설 및 방역활동 등 다양한 재난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