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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진행된 청소년 의정교실 개최 모습. <사진제공=인천시의회> |
[세계로컬신문 장관섭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이용범)는 남동구 인천논현고등학교 3학년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18일 의정아카데미 제185회 청소년 의정교실을 개최했다.
학생들은 교과서나 언론을 통해서만 접해왔던 시의회에 직접 방문해 잠시 동안 시의원이 돼 사전에 선정한 가상의 안건들을 처리하면서 실제 조례제정 절차와 동일한 과정으로 준비된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심사와 본회의를 통한 조례안 의결 등을 체험했다.
모의의회에 앞서 전문 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들은 후 두발 및 용의 복장 규제 조례안 등 2건을 상정해 열띤 찬반토론을 통해 안건을 처리했다.
또 청소년 자살 예방 등 9건의 5분 자유발언과 다문화가정 지원정책 등 3건에 대한 시정 질문과 답변이 있었다.
한편 모의의회 종료 후 인천논현고등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지역구의 이오상 의원이 참석해 "오늘 의정아카데미 참여로 토론을 통한 의사결정을 하는 의회민주주의를 경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큰일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수료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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