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및 통신사, 국비 등 총 50억원 투입 상반기 착공
쾌적한 도시경관 및 안전한 통학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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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2022년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의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 등을 집중 논의했다.
29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은 기존 한전과 지자체가 각각 50%씩 부담했던 것과는 달리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총 사업비 50억 원으로 국비 10억 원, 군비 16억 원, 한전 및 통신사 24억원이 소요된다.
임실군은 지난 25일 오수초와 갈담초 주변 통학로 환경개선에 필요한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추진 관련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심지 미관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위해 마련됐다.
한전 관계자, 6개 통신사, 관련 실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의 개요와 사업추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실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에 뜻을 함께하고 지중화사업 추진을 위한 한전 및 각 통신사와의 개별적인 업무협약을 완료했다”며 “실시설계를 추진, 상반기에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를 계기로 한전, 통신사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전선 지중화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임실군 도심지 내 밀집지역 전선‧통신선 지중화 공동 설치는 오수초와 갈담초 주변 통학로 개선에 다각적인 노력 차원으로 주변 통학로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국비를 받아 오수초 650m 구간과 갈담초 900m 구간 통학로 지중화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예산 절감 효과와 보행자 안전 확보, 도심지 미관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심민 군수는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로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깨끗한 지역 이미지 제고 및 지역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