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문화센터가 일일 영화관으로 변신

조주연 / 2023-11-23 20:57:04
문화소외계층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색사업 추진

▲사진제공=부안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의 한 문화센터가 하루동안 영화관으로 운영됐다.

23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날 보안면 청자골 문화센터에서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영화관람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및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후원 및 참여로 추진하게 됐다.

강제규 감독의 ‘장수상회’가 상영됐다. 이어 진행된 체험활동은 ‘치매예방을 위한 두뇌인지 훈련’이라는 내용으로 전명주 웃음치료 강사가 진행했는데 건강 장수시대를 지향하는 웃음이라는 부주제를 가지고 건강 체조를 통해 소·대근육 근력을 증진시키고 인지두뇌 훈련에 도움을 주는 놀이형태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한석 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과 함께 관람하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문화생활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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