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철,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기획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오이지와 함께 가정에서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삼계탕 보양식이 각 가정에 전달됐다.
특히 오이지는 협의체 위원들이 15일 전부터 손수 재료를 준비해 담근 것으로, 건강과 정성이 가득 담긴 여름철 반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보양식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입맛이 없었는데 삼계탕이 너무 고맙고, 오이지는 옛날 어머니가 해주시던 생각이 나서 정겹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명자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복순 신장1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관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행정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맞춤형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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