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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해수욕장에서 진행된 '반려동물 문화조성' 캠페인에서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보령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조성' 캠페인이 펼쳐졌다.
보령시에 따르면 매년 하계 휴가철 급증하는 반려동물의 유실과 유기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이 마련됐고 보령길고양이보호협회 주관으로 대천여고 봉사동아리와 서산시 동물보호단체, 충남도내 명예감시원, 보령시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동물 학대 및 유기 시 처벌강화 ▲동물과 외출 시 펫티켓 준수 ▲동물판매 시 등록대상 동물의 등록신청 의무부과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휴가철 필요 물품과 방역 물품, 차량 및 휴대폰용 스티커 등도 전달하며 홍보효과를 높였다.
보령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연간 9만여 마리의 유기동물 건수가 발생하고 있고 실제는 약 3~4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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