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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10대 대상 오디션 ‘고등스타2019’가 열린다.(사진=두루컴즈 제공 )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슈퍼스타K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희망을 심어줬다면, 10대에 초점을 맞춘 ‘고등스타2019’라는 새로운 오디션 플랫폼이 전 세계 청소년의 마음을 설레게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 세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 오디션 ‘고등스타2019’가 오는 25일 우리나라에서 시작된다. 슈퍼스타K 와 유사한 프로그램이지만 기존 오디션과 달리 10대들만의 모바일 투표를 통해 선발된다는 점에서 차별화 돼 벌써부터 10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소식을 접한 서울시 A고 김모 군(17)은 “어른들만의 무대에서 우리들만의 리그가 생긴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더구나 우리만 참여해서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따분한 학교생활에서 얘깃거리가 늘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참여 방식도 매우 간단하다. 대한민국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자신의 노래, 춤 관련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두루컴즈가 운영하는 ‘여고시대’와 ‘남고시대’ 어플에 업로드만 하면 된다. 총 상금은 2,800만 원이다.
오디션 관계자는 “상금으로 이슈를 만들기 보다는 10대들만의 무대 자체를 제공해 주고 싶었다”며, “10대에게 작은 쉼터와 응원 과정을 통해 ‘우정’의 소중함도 전하고 싶었다. 그래서 상금도 승자독식이 아닌, 응원해준 우승자의 반 학생 전원에게도 우승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25일부터 5월 17일까지이며 5월 20일부터 온라인을 통한 예선과 준결승전 순으로 진행되며, 9월 최종 우승자 남·녀 각 3명씩 총 6명이 선정되면 ㈜니즈포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