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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열린 전기차 에코랠리 대회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차량출발 신호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제주도청> |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JIBS 제주방송이 오는 26일과 27일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4회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68개팀이 참가한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에코랠리 대회는 2014년 제1회 대회부터 지난해 3회 대회까지 전기차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온 대표적 친환경 이벤트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은 가운데 내부 심사를 거쳐 도내 63개팀, 도외 5개팀 등 최종 68개팀(2인 1조, 136명)을 선정했다.
참가 차종은 기아 쏘울, 닛산 리프, 르노삼성 SM3 Z.E, 현대 아이오닉, 한국GM 볼트, BMW i3 등 6개 차종이다.
제주 에코랠리는 순수 전기차를 대상으로 하는 전국 최초의 전기차 경진대회로 드라이버와 보조드라이버 2명이 한 팀을 이뤄 약 200Km로 이뤄진 제주의 해안도로와 산악도로 코스를 주행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전기차 주간 및 가정의 달과 연계해 월드비전 10주년 기념 이벤트, 어린이 전기차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 RC카 체험, 태양광 풍차 만들기, 여성 드라이빙 스쿨, 전기차(전기바이크) 시승회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상호 도 경제통상산업국장은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 대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이벤트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제주도만의 차별화된 탄소제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에코랠리 대회 안내와 자세한 경기방식은 2017년 제4회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