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 4차 산업 테스트베드‧성공모델 전국에 확산시키겠다"

오영균 / 2017-08-17 19:33:19
▲권선택 대전시장이 17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대전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대전이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최적지로 테스트베드를 통한 성공모델을 구축, 전국에 확산시키겠다고 밝히고 있다. 오영균 기자.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권선택 대전시장이 재차 대전이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최적지로 테스트베드를 통한 성공모델을 구축, 전국에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17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대전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 같은 뜻을 밝히며 우원식 원내대표, 백재현 예결위원장 등에게 지역현안 6개 사업과 국비사업 10개의 중앙당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대전에서 4차혁명 테스트베드, 성공모델 만들어서 전국에 확산시키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특히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지난 16일 대통령령으로 통과된 것으로 알고 있다. 대덕특구에 있는 현장인사들이 위원회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17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대전시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오영균 기자.  

이어 “과학기술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전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정책방향과 비전을 전국적으로 제시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내년이 자치분권 새로운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에 국비 대비 지방비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대전시 지역현안사업은 ▲4차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대전의료원 건립 ▲국립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중소벤처기업부 대전 잔류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2017 아태도시정상회의 개최 등이다.


국비지원사업은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 ▲옛 충남도청사 이전부지 조기 활용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 ▲대덕특구 융합공동연구센터 건립 ▲현충원내 나라사랑 체험관 건립 ▲경부고속도로 회덕 IC 연결도로 건설 ▲수상 시뮬레이션 촬영장 구축 ▲노후공단 주차환경개선 지원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사업 등이다.  

특히 권 시장은 주한미군 공여사업의 경우 대전에서 한번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체육문화센터까지 확장되는 만큼 대전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맨 오른쪽)가 발언하자 조승래, 박병석 국회의원, 백재현 예결우원장, 우원식 원내대표(왼쪽부터)가 듣고 있다. 오영균 기자.  

이에 우원식 원내대표는 “현장와서 들으니까 쉽게 이해된다. 전체사업을 들었는데 특별히 강조하는 사업들에 대해서 당에서 유념할 것”이라며 “대덕연구단지 중심,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은 대통령 공약사항이다. 대전뿐만 아니라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중요하기 때문에 긴밀히 협의해서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6개 지역현안 사업인 도시철도2호선, 대전교도소, 어린이재활병원 등 알차게 진행 한다고 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지역 공약(민주당)으로 했던 사업이기 때문에 (중앙당 차원에서)중점적으로 논의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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