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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해경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유람선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도상훈련은 가상 사고 상황을 설정하고 참가자들이 실제 상황으로 가상해 시나리오에 따른 사고 대응 절차를 숙지한다. 상황 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하는 훈련이다.
훈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과 무선통신망을 활용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상황실 지역구조본부와 개별 사무실에서 내부 PC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유람선 화재사고를 가상해 ▲신고 접수 및 현장 세력 출동 지시 ▲유관기관 지원 요청 ▲사고 위험 분석 ▲사고 대응 ▲사후 강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람선인 다중이용선박의 응급환자 이송 방안과 함께 화재 감지용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 사용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현장 대응조치를 어떻게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취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토론 중점 훈련을 시행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