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종환 시장 “평화·상생으로 도약…파주 시민과 만들 것”

추현욱 / 2020-01-01 19:53:19
파주시 신년사…한반도 평화수도로서 통일 중심 역할 강조
통일경제특구 조성 노력 지속 등 남북 교류사업 지속 추진
  ▲최종환 파주시장. (사진=파주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추현욱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은 2020년 경자년 신년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통일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통일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과 남북교류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올해 국비 5,861억 원과 특별교부세 106억 원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본예산 1조 4,913억 원을 확보했다”며, “이번 2020년 예산은 침체된 주민들의 경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파주의 지속 성장을 담보하기 위한 기반 투자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그동안 추진했던 시정운영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파주가 4·27 남북정상회담 장소였던 판문점과 DMZ 평화의 길, 한반도 생태평화종합관광센터, 임진각평화곤돌라 개통 등 DMZ에 관한 상징성·접근성·인프라를 모두 갖춘 점을 부각시켜 한반도 대표 문화 랜드마크인 ‘국립 DMZ 기억의 박물관’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선7기 이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파주형 마을살리기사업‘을 통해 지역 쇠퇴를 막고 활력을 꽃피우도록 사활을 걸고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구도심인 금촌과 문산지역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한 도시 정비와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파주출판도시를 방문한 이낙연(가운데) 국무총리와 함께 최종환 파주시장이 관계자들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파주시 제공)

이와 함께 “연풍리 문화창조밸리 프로젝트, 법원읍 새뜰마을사업·돌다리문화마을사업, 광탄면 이등병마을 편지길 조성사업도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운정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GTX 복합환승센터 및 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운정호수·소리천·공릉천 친수공간 조성 사업 등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결과를 만들어 갈 것이며,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책현안 여론조사와 실시간 시민 평가시스템 도입, 무료 공공 와이파이 추가 구축을 통해 시민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주민의 권한이 한층 강화된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을 통해 주민이 진정 주인되는 풀뿌리 자치행정을 실현해 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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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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