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지역화폐 ‘미추홀e음’ 목표액 초과 달성

박대명 / 2019-08-27 20:08:59
가입자 수도 7만5천여명, 57일만에 완료…캐시백 요율 변경
▲ 미추홀구청 전경. (사진=미추홀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박대명 기자] 미추홀구는 지역화폐 ‘미추홀e음’이 목표액을 조기에 초과달성하며 캐시백 요율을 낮췄다.


27일 미추홀구는 지난 26일 기준 미추홀e음이 목표액 200억 원을 초과 달성했고, 가입자 수도 7만5천명을 넘어섰다.


미추홀구와 인천시·인천e음 대행사 코나아이가 3자 협약을 맺고, 지난달 1일 미추홀e음 카드를 첫 발행한지 불과 57일 만이다.


결국 미추홀구는 지난 26일부터 미추홀e음 캐시백 요율을 월 누적 결제액 100만 원 이하 구간별 6~8%로 나뉘어 있던 것을 6%로 일원화했다.


이어 미추홀e음 캐시백 요율은 월 누적금액 30만 원 이하 8%, 50만 원 이하 7%, 100만 원 이하 6%, 100만 원 초과 0%로 각각 달랐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미추홀e음 캐시백 요율은 국비와 시비 6%에 미추홀구가 1~2%를 더한 것"이라며 "예상보다 많은 주민 호응에 예산이 일찍 소진돼 부득이 요율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소비를 유도하면서 주민과 자영업자가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지역경제, 동네경제 선순환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내실과 연속성을 갖춘 미추홀e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대명

박대명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