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배곧한울공원 ‘작은 결혼식’ 장소로 제공

장선영 / 2020-02-07 20:17:37
5·6·9·10월 주말에 운영…“고비용 혼례문화 개선”
▲ 결혼식 장소로 공개될 예정인 배곧한울공원 모습. (사진=시도공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시흥도시공사(시도공)는 배곧한울공원을 ‘작은 결혼식’ 장소로 운영하면서 작은 결혼 문화 확산에 함께할 예비부부를 모집한다.


시도공에 따르면 배곧한울공원 작은 결혼식은 지난해 12월 ‘작은결혼문화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5·6·9·10월 주말에 하객 수용인원 200명 내외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예비부부는 한울공원 해수체험장 및 캠핑장 장소에서 서해 바다를 배경으로 ‘작지만 아름다운’ 예식을 올릴 수 있다.

 

▲ 배곧한울공원 모습. (사진=시도공 제공)

 

이렇게 작은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부부에 대해서는 ‘작은결혼문화센터’에서 예비부부 교육과 결혼식 진행 관련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정동선 시도공 사장은 “적은 하객을 초대해 허례허식을 줄이는 등 예식의 참된 의미를 알 수 있다”며 “소박하게 치르는 작은 결혼식을 통해 고비용 혼례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건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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