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금곡동 도시재생 핵심은 산책로 조성"

고성철 / 2018-09-05 20:21:43
4일 '강한 남양주 만들기 11번째 토론회' 개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강한 남양주 만들기 11번째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강한 남양주 만들기 11번째 토론회'가 금곡동 도시재생사업 주제로 4일 시청 푸름이 방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지성군 부시장, 실·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웅겸 도시재생과장이 추진배경과 사업개요 등을 소개하고 조 시장과 실·국·과장들이 당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공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번 사업은 홍유릉앞 주변을 정비하고, 금곡역에서 홍유릉까지 쾌적한 산책로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라며 "자세한 검토가 필요하겠지만, 금곡역 철도교통과 연계되는 환승체계가 고려되면 남양주 전 지역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조 시장은 "다양한 시도보다는 기본적인 핵심 사업들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민간분야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도 좋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토론회에서는 지역내 위치한 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조성해 주차장이 없어 상권형성이 안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해당 학교에는 체육관과 인조 잔디 운동장을 조성해 상생하는 방안 등도 제시되어 관심을 끌었다.

남양주시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5월 8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고시와 8월 1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통과를 거쳐 8월 20일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고시가 되어, 도심쇠퇴 현상이 가속되는 금곡동 구도심 일대 198,075㎡에 2022년까지 690억원을 투입하여 5개의 맞춤형 콘텐츠와 7개의 단위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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