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테크노밸리·GTX 등 ‘새로운 10년’ 위해 동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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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사진= 고양시 제공) |
이재준 시장은 “모두를 설레게 했던 21세기의 출발점으로부터 20년이 더 흘렀으며, 영화 속 먼 미래처럼 여겨졌던 2020년이 한겨울 밤, 문턱 넘어 스며든 바람처럼 찾아왔다”며 “2020년의 첫날을 맞으면서 미래는 먼 듯하지만 생각보다 가까웁기에 앞날을 준비하는 일에서만큼은 절대 이른 때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는 달력을 넘길 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꿈이 그려져 있을 때 찾아오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지금부터 또 다른 20년을 담아 새로운 도시를 그려낸다면, 고양시는 우리가 꿈꾸는 모습과 가장 닮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지난 1년 반 동안 고양시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조례 제정 등 이미 익숙해져 있던 불합리한 관행과 낡은 제도를 찾아 현실에 맞게 하나하나 바꿔나가는 동시에, 오랫동안 찾지 않았던 시민의 권리를 회복하는 데 주력했다”며 “고양시가 또 다른 20년의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시를 이끄는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더 많은 힘을 쏟을 것이며, 다가온 기회는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시민을 담은 정책을 통해 더 새로운 기회를 고양에 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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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북부지역 유일의 방송영상 창업생태계 혁신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식에서 이재준(왼쪽 두 번째) 고양시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고양시 제공) |
이어 “새로운 10년인 2020년대는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 등 고양을 이끌 대형 개발사업과 GTX 등 광역교통이 결실을 맺고, 도시재생과 환경에 대한 투자로 도시의 하드웨어를 새롭게 정비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생활밀착형 정책과 공동체의 회복을 통해 도시의 마음을 다듬어나가는 시점으로, 인구·규모의 외적 팽창을 이룬 도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터와 주거·여가공간으로 조화롭게 구성된 도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삶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시장은 “더욱 새로운 고양시로 나아가는 길에 시민 모두 마음을 함께 모아 동행하면서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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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사 전경. (사진=고양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