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배수펌프 실태 파악 및 향후 재발 방지 등 대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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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북도의회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이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피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복구 대책을 모색했다.
23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국주영은 의장은 지난 21일 전주시 덕진구 남정동 일대 논콩과 시설하우스 등 침수 현장을 방문, 피해 농민과 농어촌공사 및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과 농작물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전주시 남정동 지역은 집중호우 기간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마산천의 수위상승으로 인근 지역 논콩 20ha와 시설하우스 등 80ha의 농경지 및 농기계 침수 피해를 입었다.
국주영은 의장은 “전북은 정부의 쌀 감산 정책으로 논에 벼 대신 콩을 재배한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며 “그런데 이번 집중호우로 논콩 재배 면적의 40% 가까이가 침수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특히“논콩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거절로 피해 보상길이 막혔고 논콩 대체 작물마저 없는 만큼 시름에 잠긴 농가를 위한 해법을 적극 모색하겠다”며“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배수펌프 실태 등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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