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

조주연 / 2023-05-18 20:57:31
농산물 유통 전문화로 농가소득 증가 기대

▲ⓒ부안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준공됐다.

18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부안천년의솜씨조합공동사업법인은 권익현 부안군수,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김영일 농협전북지역본부 본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돼 총 사업비 23억 원이 투입됐으며 행안면 대초리 일원에 부지 8088.2㎡, 연면적 1968.64㎡ 규모로 집하장, 선별장, 저온창고, 회의실 등 조합원들이 용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시설로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해 농산물 규모화와 전문화를 통해 부안군 농산물의 부가가치와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부안군의 신선한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축산유통과 김현진 씨는 “부안천년의솜씨공동사업법인은 부안군 원예산업발전계획에 따라 전문품목인 감자, 대파, 무, 양파, 딸기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애호박, 상추, 마늘 등 전문품목을 추가 육성해 부안군 원예농산물 400억 원 이상 취급 포부를 밝혔으며 이에 따라 유통센터 부재일 때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부안군 농산물 컨트롤 타워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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