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최종환 파주시장이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확정 후 경기도체육회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추현욱 기자] 파주시는 오는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돼 사상 처음으로 경기도 4개 종합체육대회를 모두 개최한다.
파주시는 최근 열린 경기도체육회 제24차 이사회에서 3개 시·군 유치브리핑 및 이사회투표를 통해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체육대회와 생활체육대축전과 함께 장애인체육대회와 장애인생활체육대회까지 경기도 4대 종합체육대회를 한 해에 모두 개최하게 됐다.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가평군·용인시와 경쟁한 파주시는 이날 최종환 파주시장이 직접 유치브리핑을 실시한 가운데 경기도체육회 이사들의 투표에서 참석 이사 과반수의 표를 얻어 가평군과 용인시를 제치고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날 투표에는 경기도체육회 이사회 42명 중 26명이 참여했으며, 1차 투표에서 파주 13표, 가평 13표로 동점이 나와 2차 투표에서 파주 15표, 가평 11표를 얻으며 파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파주시는 모든 종목의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종합 경기장을 보유하는 등 충분한 체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사상 최초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 개회식, 북한 선수의 도체육대회 참가 추진, 민통선 지역 경기장 운영, DMZ 마라톤 코스 등 남북 교류 확대와 평화를 향한 체육대회 개최를 제안해 많은 지지를 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경기도민이 함께하는 평화·문화·화합의 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기도 체육회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숙박·경기장·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원활한 대회가 진행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