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타트업캠퍼스, 기업 해외진출 허브역 충실

장선영 / 2019-04-24 20:54:44
인천시, 다양한 지원사업 통해 제조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 기대

▲ 인천시청 전경.(사진=장선영 기자)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는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글로벌스타트업캠퍼스를 거점으로 산업생태계 혁신을 위한 체계적인 플랫폼을 구축·운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9월, 스타트업들의 시제품 제작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인천시 송도에 문을 연 글로벌스타트업캠퍼스는 인천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스타트업캠퍼스는 기업들이 해외 진출전 국내에서 제품 및 서비스의 현지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지원(현지화 프로젝트 수행) ▲글로벌 서포터즈(현지화 아이디어 도출 및 시제품 제작) ▲현지화챌린지(현지화를 통한 해외에서의 수출 및 투자유치 지원) ▲프론티어 마케팅(수출지원) ▲전용펀드를 통한 투자 및 자금지원 등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도 그간 축적해 온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지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미국과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20개사를 모집해 안정적으로 현지에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며, 제조업을 활성화하고 하드웨어 기업 육성을 위해 린스타트업 제작소(Lean Startup)를 적극 활용해 15개사 시제품 제작 및 100명 교육을 계획 중이다.


그 외 신규 사업으로 제조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설계·디자인·개발·투자 등이 한 번에 진행되는 원스톱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간 제조협력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선정 사업인 ‘SW미래채움 교육’ 추진으로 4차산업 혁명시대 맞춤형 인재 발굴 및 SW체험관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DNA(Data, Network, AI)를 활용한 SW서비스의 신 시장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또 하나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SW융합클러스터2.0’을 올해부터 2023년까지 새롭게 시작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는 인천 기업들의 시제품 제작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돕는 거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제조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미래의 맞춤형 SW인재양성 등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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