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비 마친 문화광장 운영··· 힐링 여행지 꿈꿔

조주연 / 2021-08-12 21:15:19
문화광장 진입광장과 친수공간 운영 돌입
‘힐링 여행의 일번지’ 만들기 박차

▲내장산 문화광장 친수공간 ⓒ정읍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정읍시가 내장산 문화광장의 진입광장 정비와 친수공간 조성을 마치고 13일 운영에 돌입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시립박물관 맞은 편의 진입광장에는 원형 분수대가 들어섰다. 구절초를 형상화한 원형분수는 직경 10m로 조성돼 야간에는 형형색색의 물줄기를 뿜어내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처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친수공간은 길이 70m와 폭 너비 20~25m로 조성돼 발을 담그고 여유를 즐기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아치형 석교와 함께 어우러져 석교에서 뿜어져 나오는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시원함을 선사한다.

정읍시는 이와 함께 내장산과 내장호 인근 문화·관광·레저 부문을 강화해 ‘힐링 여행 일번지’ 경쟁력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순환 열차와 레일바이크를 내년 3월 중 조성할 계획이며 순환 열차와 레일바이크는 문화광장 둘레 약 2.2km의 레일 위를 달리게 된다.

또한 시립박물관 주변인 정읍천과 부전천이 합류되는 지점에 범퍼 보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지만 그 속에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나가야한다”며 “사계절 문화관광 도시로 발돋움해 관광산업의 일번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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