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대회’ 경기 모습 ⓒ정읍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강행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전북 정읍에서 5일간의 경기 일정을 마치고 마무리 됐다.
경기가 열리는 동안 해당 지자체 방역당국은 바짝 긴장한 모습였다.
29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정읍시태권도협회와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초교 태권도대회’가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1600여 명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품새와 겨루기 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정읍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읍시와 주최 측인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은 사전협의를 통해 철저한 방역 매뉴얼을 수립해 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는 모두 코로나19 PCR 검사 후 음성판정을 받아야만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회 당일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만 경기장 입장을 허용하고 거리두기 간격 유지와 동선 구분을 통해 선수 간 접촉을 최소화했다.
더불어 곳곳에 방역 요원을 배치해 매일 대회장 내외부를 수시로 소독하는 등 정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정읍시는 이번 대회 참가와 관람을 위해 선수단과 관계자, 학부모 등 전국에서 총 2300여 명이 정읍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유진섭 시장은 “폭염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 경험을 토대로 하반기 예정된 전국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침체한 스포츠 영역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