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도소 '제38회 장애인의 날' 행사 개최

이남규 / 2018-04-21 21:09:16
▲ 20일 열린 전남 해남교도소의 '제38회 장애인의 날' 행사 장면.<사진제공=해남교도소>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전남 해남교도소(소장 김재익)는 20일 교도소내에서 ‘제 38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남교도소 교정협의회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영화 감상 및 다과를 함께 나누며 장애수형자들을 격려함으로써 수용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재활의지를 고취 시키고 장애수형자 복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교정협의회 박 혁 회장은 “오늘 행사는 아주 뜻 깊었고 앞으로도 해남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장애가 있는 수용자들의 교정, 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봉에 서서 최선을 다해 봉사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 혹서기에 수형자들을 위해 생수 만병을 해남교도소에 전달하기도 했던 교정협의회는 교화, 종교, 교육, 의료분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출소 후 건전한 사회인으로 돌아가 우리의 이웃 형제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으로 수형자들을 돕고 있다.


김재익 소장은 “오늘의 행사를 기회로 장애로 인한 수용생활의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수형자의 사회적 처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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