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잼버리 버스 교통사고 대처 지시

김명진 / 2023-08-09 22:02:32
전남도, 잼버리 버스 순천 교통사고 관련 통역관 급파·의료 지원
▲9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순천 잼버리 버스 교통사고 부상자들이 옮겨진 병원을 찾았다. (사진=전남도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순천에서 발생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가 탑승했던 버스 교통사고와 관련해 부상자들이 이송된 병원을 찾았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부상자들을 위로하고 잼버리 대원들이 전남을 떠날 때까지 의료 지원 등 후속 대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전남도와 전남소방본부는 9일 12시 46분께 순천시 서면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을 태운 관광버스와 시내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부상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고 통역관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관광버스에는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해 순천에 온 스위스 대원 38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전날 순천시 청소년수련원 야영장에서 1박을 하고 서울로 가는 길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10명이 가벼운 타박상 등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 중 잼버리 참여 대원은 4명으로 전남도와 전남소방본부는 이마에 상처를 입은 대원 1명을 성형외과로 이송하고 다른 대원들에게도 인근 병원으로 이송 도중 공중 보건의와 통역관을 탑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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