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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빠이 이상용과 함께 한 독자와의 대화.(사진=김점태 기자) |
[세계로컬타임즈 김점태 기자] 거제지킴이 박종우(거제축협장)의 첫 번째 자전에세이집 '박종우입니다'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26일, 거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원로 코미디언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완수 국회의원(창원의창구)을 비롯,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최문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본부장, 박재종, 황성보 농협중앙회이사, 조양수 부울경축협장협의회장과 도내축협장, 시민 등 3,200여명이 성황을 이뤘다.
저자 박종우 조합장은 “무엇을 시작하든 한다면 하는 사람”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며 “거제의 백년대계, 도시 디자인부터 다시 시작돼야 한다”는 부제를 달고 거제사랑의 포부와 비전과 미래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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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날 인사를 통해 “지방자치제가 전면 부활된지 26년의 세월이 흘럿으나 여전히 중앙정부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행정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자체 행정이 관료주의 한계를 탈피하지 못한채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 하고 있는 현실에서 지자체 행정에 혁신기업의 경영마케팅 마인드도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저서를 통해 “한 번 약속한 말은 반드시 갚아야 할 부채”라고 피력한 저자는 평생동안 한번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을 추구하며 변화를 꿈꿔왔다"며 "이제 고향 거제를 위해 새롭고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고 힘줘 말했다.
고향 거제에서 오비초등학교, 연초중학교, 거제고등학교, 거제대학을 졸업했다. 2005년 8월, 30세에 미조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거제지역 거제중앙신문 회장을 지냈다.
특히 저자는 지난 2019년 3월, 전국축협장 중 최연소 조합장으로 당선돼 침몰직전의 거제축협을 흑자조합으로 변모시켜 주위를 놀라게 했다. 현재 고현중학교 운영위원장,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경남연합회 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회는 엄격히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거제지역 출신 피아노트리오 앙상블인 '라이크앙상블'의 연주, 거제고 출신인 법률사무소 동행의 대표변호사 윤은규, SK건설 박영택 부장. 거제축협 경영본부장 김태호 등 지역출신의 아마추어 사전공연이 격조높게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거제사랑을 노래하는 강종호 밴드의 특별공연과 함께 저자 박종우 조합장이 특별무대로 '우리는'을 열창해 독자들을 압도했다.
뽀빠이 이상용과 함께한 독자와의 대담은 저자의 또다른 사랑과 열정으로 독자들에게 다가와 큰 감동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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