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가칭 익산시 시민기록관 설립 방안 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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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익산시 민간기록관리위원회’ ⓒ익산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 민간기록관리위원회는 ‘민간기록물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문이화 위원장, 신귀백 부위원장, 장경호 위원 등 위촉직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물 관리 사업의 중장기적 발전 방안과 내년 민간기록물 사업 추진 방향 등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기록물의 체계적 수집 추진과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해 시·공간 제약 없이 기록물을 제공하고 (가칭)익산시 시민기록관을 설립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수집된 기록물을 공유하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한 보존 가치가 높은 시민들의 민간기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후대에 전승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교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회는 지난 2월 11명의 위원을 위촉했으며 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된 민간기록물의 수집계획 수립·조사·활용·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민간기록관리위원회 위원분들의 열성적인 활동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익산시 민간기록물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둔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익산시민의 추억이 담긴 기록물들을 보존·공유할 수 있는 기록물 사업이 추진되도록 민간기록관리위원회의 많은 도움과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시민의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공모전과 오는 12월에 예정된 전시회는 익산시민의 애향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달 2일부터 ‘제1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내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기록물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수상작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12월에는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수상작 전시회도 진행 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문의나 기록물 소재 제보 등은 익산시청 행정지원과 기록물관리계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