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우기 안전관리 미흡한 대형공사장 26개소 적발

오영균 / 2017-07-28 21:37:52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시는 우기를 대비해 대형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사고 발생 안전관리 실태가 미흡 등 26개소에서 46건을 적발하고 행정조치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이번 점검은 시 3개 반 9명, 자치구 11개 반 38명을 점검반으로 구성해 지난 6월말부터 7월말까지 실시됐다.

주요 대상은 ▲일반건축공사장 62개소 ▲공동주택 공사장 29개소 ▲공사 중단 공사장 7개소 ▲PEB공법(조립식 철골구조) 건축물 23개소 등 총 121개소이다.


점검반은 수방대책 수립 실태, 배수시설 및 흑막이 시설 등의 적정 설치 여부 등을 중점확인했다.


시는 점검을 통해 풍수해 대비 수방 대책 미 수립과 경사면 보양상태 불량 등의 26개 공사현장에서 46건을 적발했으며 이중 17건은 현지 시정조치 완료했고 나머지 29건에 대하여는 시정명령을 통해 위험요인을 조기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신성호 시 도시주택국장은 “우기 공사장 안전사고는 미리 대비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재난이며 안전에 관한 무관심이 큰 재난으로 이어진다”며 “철저한 공사장 관리·감독을 통해 집중호우에도 안전 및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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