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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소방서가 “지난 16일부터 4일 동안 119안전센터와 구조대를 방문해 대규모 공장화재의 효과적인 진압대책을 교육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7일 완주군 봉동읍에 소재한 한 공장화재를 계기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전북 소방본부 차원에서 진압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일선 소방서에서 ‘소방대응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소방본부의 대책회의에서 화력이 선착한 소방력보다 강한 대규모 공장화재에서는 초기 대응이 중요한 것을 감안해 출동지령 단계에서부터 Top-Down방식의 우월한 소방력을 신속히 동원하고 선착대는 후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연소확대 저지에 중점을 둠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익산소방서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한 진압대책을 공유해 원활한 현장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장대응단장을 교관으로 7개 119안전센터와 구조대를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진압대원들과 토론을 통해 더 나은 진압대책을 세우고자 한다.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익산에도 대규모 공장이 많이 있으며 언제 대형화재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사전 교육과 훈련 등 준비가 중요하다”며 “현장대원들은 화재발생시 시민의 안전과 산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소 대규모 공장화재 진압대책을 연찬하고 훈련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