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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 시민 사회단체들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부안군에 따르면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 권명식 회장이 지난 10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장학금 420만원을 기탁했다.
권명식 회장은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가 한 해 동안 각종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 사회로 환원해야 한다’는 뜻에 모든 회원들이 동의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날 부안상설시장 상인회 회원일동도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상인회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4차례에 걸쳐 부안군 인재육성 장학금 1200만원을 기탁했다.
부안상설시장 상인회 김형호 회장은 “우리 지역의 인재는 지역 주민의 힘으로 육성하는 게 매우 값진 일이고 미래 부안 발전을 위한 현 세대의 가치 있는 투자라는 생각에 상인회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장학금 조성에 참여해 주셨다”고 전했다.
지난 7일 백산면 이장협의회는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재원 협의회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는데 우리 지역 아이들을 백산면 이장들이 키워보자는 뜻에 모두 동참해 주셔서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소중하게 모아주신 장학금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에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