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한민족의 자랑…‘천년의 비색’ 고려청자를 보다

이남규 / 2019-10-10 21:45:42
전남 강진, 청자축제 개최…2019년 대한민국 우수축제 선정

▲ 전남 강진군 대구면에서 개최된 청자축제의 마스코트 모습. (사진=이남규 기자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강진군 대구면 용운리에서 처음 생산을 시작해 14C 쇠퇴기까지 고려 500년 동안 대구면 정수사에서 미산까지 6km의 산하에서 집단적으로 청자를 생산했다. 

 

우리나라 국보, 보물급 청자 중 80%가 강진에서 만들어진 것이며 세계 여러 곳에 귀중품으로 보존돼 있는 명품들 대부분이 강진의 작품들이다.

 

지금도 이곳 사당리 일원 밭두렁 등에서는 청자조각 들이 간간히 발견되고 있다.

 

강진에서는1996년 9월 제1회 청자문화제를 개최한 이래 매년 청자축제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10월 5일~9일 개최했다. 이러한 성과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9년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청자축제에서는 청자를 직접 빚어 볼 수도 있으며, 민화뮤지엄에서 흥미로운 민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처럼 고려청자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해마다 다채로워지는 강진 청자축제에 다녀오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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