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현장 목소리 들어

류종민 / 2019-06-06 21:49:22
구미시, 지역혁신 통한 구미산업 위기 극복방안 간담회 개최

▲구미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지역혁신을 통한 구미산업위기 극복방안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5일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구미지역 중소기업인 및 지역경제단체들과 구미 경제 및 주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세용 구미시장과 김부겸·김현권·홍의락·백승주·장석춘 의 여·야 국회의원 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업 현장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직접 수렴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인건비 상승 및 협력사 단가 상승과 내수시장 침체 등으로 국내 제조경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인력이 수도권으로 편중되는 등 고급인력 확보에도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또한, 비주력 산업에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중소기업 제품 전용 홈쇼핑 지원 확대 등 여러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박영선 장관은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은 꼼꼼히 살펴, 개선이나 실행 가능한 것은 조속히 해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지원 제도 개선이나 정책 추진을 위해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정부 전달자이자 대변인으로서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토론자로 나선 배정미 구미시 경제기획국장은 “오늘 토론이 구미산업에 활력을 다시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라며, 구미시도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구미시장은 "5G기술개발,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공모 선정, 청년 친화형 산단 지정 등의 성과와 초연결ICT,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8대 신산업을 육성하고 강소연구개발특구, 규제자유특구 등 4대 특구 특성화 사업 계획"이라며 "국가주도의 다양한 신산업이 구미지역의 뿌리산업 관련 기업들과 활발한 시너지를 일으키도록 최선을 다해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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