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요시기 본격 예산확보 위한 쟁점사항 집중점검 및 전략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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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2024년 8000억 원대 국가예산 확보를 자신한 심민 전북 임실군수가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16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날 심민 군수 주재로 부서별 ‘2024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예산확보를 위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국가예산확보 중점관리대상 71개 사업에 대해 각 부서별 중앙부처 및 전북도 방문 활동 결과와 향후 계획이 보고됐으며 관련 부처의 반응을 통한 대응 전략이 논의됐다.
임실군은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에서 5월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예산안을 제출하는 시점에 맞춰 중앙부처와 전북도 등을 상대로 집중적인 예산 설명에 나설 계획이다.
국·소장 및 부서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및 전북도를 방문해 사업에 대한 논리 및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치환 기획감사실장은 “현재 임실군은 심 군수를 중심으로 민선 8기 8000억 원 예산시대를 목표로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천만관광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천만관광시대 비전 실현을 위한 옥정호 권역 핵심사업인 자라섬 연결 현수교 건립과 붕어섬 진입교량 건설,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과 전라선 철도 임실역 KTX 정차를 비롯해 공모사업과 균특이양사업들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임실군은 2020년부터 연 예산이 3년 연속 5000억 원 규모에 이르렀고 지난해에는 최종예산 6673억원으로, 6000억 원 규모에 들어섰다.
김 기획감사실장은 “이 같은 추세라면 민선 8기 내에 8000억 원 예산 실현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전 부서와 공무원들이 나서 전방위적 예산확보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보고회를 통해 “대내·외 어려운 재정 여건과 지자체간 예산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사업 논리 및 타당성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국가예산확보가 지역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인 만큼, 국회 및 정부 부처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우리 군 현안 사업이 정부예산 편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