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대구 북구청은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구암동 함지산 일원에 산림의 복구를 위해 숲가꾸기 행사를 지난 9일 실시했다. 구암동 함지산은 지난 2011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이날 행사에는 2012년 조림사업 당시 식재된 1,000여 그루의 수목에 대해 비료주기와 가지치기로 진행됐다.
숲가꾸기는 햇빛의 양을 증가시켜 산림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하고 '수고생장'보다 '직경생장'으로 산림의 경제적 가치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이제는 산불피해지이 건강한 산림으로 재조성 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북구청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은 나무를 잘 가꿔서 건강한 숲을 이루고 나중에는 귀중한 산림자원으로 활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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