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선행 서양화가의 작품세계

민순혜 / 2021-09-27 11:29:55
하얀 캔버스는 시작이고 희망이다.

▲ 염선행 서양화가. 

[세계로컬타임즈 민순혜 기자] 염선행 작업노트 2021.9.20.

 

하얀 캔버스는 나에게 시작이고 희망이다. 나는 그곳에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그려 넣는다.

지난 10여 년간 기억조각모음과 바람 소리는 내 그림의 주요 소재였다.

염선행. Highway(f20 acrylic on canvas)


팬데믹 시대에 들어서며 작업실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반짝반짝 빛나고 활기찬 사람들로 가득 찬 삶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도시 이야기를 풀어낸다.

염선행. 도시 이야기(f50 acrylic on canvas)


작가에게 또 다른 소재의 발견은 작업에 활기를 더 해 준다. 직관이나 상상으로 표현하는 비구상 그림은 밑그림 없이 시작한다. 머릿속 생각과 기억을 끄집어내는 작업은 어떤 그림이 나올지 궁금하다. 그래서 작가는 늘 설레고 떨린다.내가 표현한 결정체가 편안한 행복이었으면 좋겠다. 그림을 그리는 순간마다 느끼는 희열이 그것이기에. 주요색으로 사용한 파랑은 평화와 온유, 그리고 회복을 상징한다.

염선행. 도시의 별밤(f10oil on canvas)

포인트 색으로 사용하는 노랑은 자신감과 풍요로움으로 연결되고 상처 치유로 이어진다.
“파랑+노랑=염선행 color“ 이 단순한 공식이 내가 나를 치유한다.

▲작가 약력 

이화여대 미술대학 생활미술과 졸업
개인전6회 아트페어7회
어린이천재학습일러스트
바람흔적미술관 초대전
별의정원미술관 초대전
일본동경도미술관초대기획전
평창올림픽아트배너전,코엑스패션위크컬렉션
한가람아트갤러리100호전,인천힐링아트페어,마카오부스전
중남부구상작가100인초대전,한옥에물들다전,LH공사초대기획전
살롱앙데빵당한국전,La초대기획전외 초대전 및 단체전 200여회
현)한국미술협회원,한국사진작가정회원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순혜

민순혜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